언론보도

<오마이포토> 백기완 선생 계셨다면 세종호텔 노동자와 함께했을 것

[오마이포토] "백기완 선생 계셨다면 세종호텔 노동자와 함께했을 것"

백기완노나메기재단 주최 기자회견 " 언제까지 해고노동자들 절규 외면할 건가?"

등록 2025.03.10 14:42 ㅣ 이정민(gayon)

[오마이포토] "언제까지 모른 척 할 것인가? 세종호텔은 문제 해결하라" ⓒ 이정민

백기완노나메기재단 주최로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호텔 앞에서 열린 '언제까지 모른 척 할 것인가? 세종호텔은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합니다!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언제까지 세종호텔 해고노동자들의 절규를 외면할 것인가?"라며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세종호텔 고진수 해고노동자의 호텔 앞 도로 구조물 위 고공농성 26일째인 이 날,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이 세상에 가장 슬픈 것은 세상에서 잊히는 것이며 특히 빼앗기고 짓밟혀도 세상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잊히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오늘 우리는 우리 시대의 가장 슬픈 사람, 빼앗기고 짓밟혀도 세상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잊혀지게 강요받는 사람을 기억하고 그와 연대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고공농성 중인 세종호텔 고진수 해고노동자를 포함해 해고당하고 투쟁 중인 7명의 노동자들은 15년째 이어지고 있는 노조 탄압 상황을 이번에야말로 끝내겠다는 각오와 결단으로 자신을 내던져 벼랑 끝에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백기완 선생님이 살아계셨다면 아마도 세종호텔 고공 농성장을 매일 같이 찾아 맨 앞줄에 앉아서 고진수와 함께했을 것이다"고 연대 의지를 밝힌 뒤 사측과 정치권은 사태 해결에 즉시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언제까지 모른 척 할 것인가? 세종호텔은 문제 해결하라" ⓒ 이정민

백기완 선생 정신 이어받아 세종호텔 해고노동자와 함께 백기완노나메기재단 주최로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호텔 앞에서 열린 '언제까지 모른척 할 것인가? 세종호텔은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합니다!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언제까지 세종호텔 해고노동자들의 절규를 외면할 것인가?"라며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 이정민

"언제까지 모른 척 할 것인가? 세종호텔은 문제 해결하라" 백기완노나메기재단 주최로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호텔 앞에서 열린 '언제까지 모른척 할 것인가? 세종호텔은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합니다! 기자회견'에서26일째 호텔 앞 도로 구조물 위에서 고공농성 중인 고진수 해고노동자가 발언을 하고 있다. ⓒ 이정민

백기완 선생 정신 이어받아 세종호텔 해고노동자와 함께 백기완노나메기재단 주최로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호텔 앞에서 열린 '언제까지 모른척 할 것인가? 세종호텔은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합니다!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해고노동자들에게 투쟁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 이정민

"언제까지 모른 척 할 것인가? 세종호텔은 문제 해결하라" 세종호텔 고진수 해고노동자가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호텔 앞 도로 구조물 위에서 26일째 고공농성을 하고 있다. ⓒ 이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