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0인 기록보존소 지킴이
백기완 선생의 발자취를 정리하여 세상에 알리는 후원자를 뜻합니다. 매월 1만원씩 5년간 후원하는 지킴이 명단은 재단 누리집과 디지털 문서에 기록되어 남겨집니다.890인 지킴이 가입하기
"우리가 하는 일을 세계가 보게 하리라."
1789년 여름, 프랑스의 혁명가들이 전통적인 신분제의회를 근대의회로 탈바꿈하면서 가장 먼저 취한 조치 가운데 하나가 문서고(Archives)를 설치하고 2명의 의원을 그 책임자로 임명한 것이었다. ‘우리가 하는 일을 세계가 보게 하리라.’ 이는 국가가 모두의 공공사임을 천명함과 함께, 새 시대를 열어젖히고 있다는 강렬한 역사의식의 발로였다.백기완 기록물 역시 그러하다. 선생은 광복과 분단으로부터 일련의 독재에 맞서 빈민, 통일, 문화, 예술, 민주, 민중, 노동해방운동을 온몸으로 받아 이끌고 자본주의를 넘어 노나메기 세상을 보듬은 한국 현대사의 증인이다. 그의 기록물은 파천황의 경지를 일구어온 한 개인의 삶의 수준을 넘어 한반도를 밑천 삼아 지구적인 전환을 꿈꾼 문명사의 차원에 값한다.
하여 그 기록물의 지킴이가 된다는 일은 우리 현대사가 이룩한 성취와 한계에 대해 함께 하는 증인이 됨과 함께, 그것을 미래 세대와 지구적인 연대로 이어가는 뜨거운 역사의식의 담지자로 새로 태어나는 것이다. 참으로 ‘우리가 했던 일을 세계가 알게 하리라.
- 공동후원회장 최갑수(서울대 명예교수, 서양사) -
기록보존소 지킴이 참여자 명단
890인 지킴이는 현재 210명입니다.(2023. 7. 7. 현재)_참여자 이름은 계속 보완됩니다.^^
감경은 김경애 김병배 김신영 김은숙 김철종 남용범 박우식 백용준 손영호
강경구 김경희 김보섭 김연구 김은주 김철환 노경숙 박유미 변영효 송기정
강동진 김광열 김상수 김영던 김재광 김태형 노동당 박점순 서성옥 송윤범
강상철 김기종 김선중 김영민 김재용 김한성 노향민 박정분 서유진 신애규
곽원식 김기창 김성용 김영필 김정숙 김현호 박남주 박지욱 서정안 신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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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우 김동영 김성찬 김유미 김정업 김혜경 박성모 박형수 서종영 심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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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언 유준영 이미정 이정욱 임시현 정성숙 정진헌 주계문 최정숙 한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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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익 윤주원 이연재 이춘원 전경조 정영욱 조선희 최병윤 최철곤 허여령
오영근 윤충열 이영환 이행숙 전도훈 정윤희 조용석 최영민 한대식 현낙철
오인석 이경호 이은미 이현구 전홍중 정익범 조용준 최윤규 한미숙 현호성
오재현 이동찬 이인구 이호기 전홍철 정일웅 조채영 최윤정 한민섭 홍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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