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지리산 역사 기행> 빨치산의 흔적을 찾아서

그림_신학철(백기완재단이사장)
그림제목_지리산에 핀 [그들]
그린날짜_2026년

작가의 말

"소외된 역사나 사람이나 자연이나 그런 것들, 거들떠 보지 않았던 것을 나는 '그들'이라 부른다. 지리산 시리즈로 '그들'을 그리고 있다.빨치산을 빨갱이로 무시한 역사, 이념을 가진 사람도 올라갔겠지만 평범한 일상을 살던 그 지역 주민들이 어쩌다 올라가게 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좋은 세상 만든다고. 그런데 토벌대에 무참히 죽은 그 사람들이 나는 눈에 밟힌다. 그들이 빨치산이다.
질경이, 제비꽃, 진달래, 민들레, 나리꽃은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이름 없는 꽃이지만, '그들'을 꽃으로 피어난 걸로 그렸다. 
지리산 꼭대기에 꽃을 그려넣은 것은 쫓겨서 올라간 이들, 빨치산을 표현한 것이다. 지리산은 '그들'을 품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