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소개 - 옛살라비

∎ 글을 읽고 쓰고, 수많은 이들과 만났던 백기완의 옛방 모습을 그대로 재현
∎ 백기완이 쓴 책과 백기완이 아낀 책으로 구성된 책장
∎ 1974년 긴급조치로 인한 군사재판 때 입었던 수의, 1987년 이한열 장례 때 입었던 하얀 무명 바지 저고리와 고무신
∎ 1947년 아버지 백홍열을 따라가 경교장에서 만났던 백범선생께 받은 붓글씨
(답설야중거 불수호란행 금일아행적 수작후인정 /비록 눈이 허옇게 쌓인 들판을 가더라도 발걸음을 흐트러뜨리지 말거라, 오늘 내가 가는 길은 뒤에 오는 사람들의 길라잡이가 되느니라)
∎ 1963년 장준하 선생과 의형제를 맺어 반유신투쟁에 함께하다 선생이 원통히 암살당하자 장준하 새긴돌(시비)를 세우면서 시비에 새겨넣었던 시